‘지니어스 법안’ 하원 가결… 트럼프 서명만 남아 | 스테이블코인 미국 첫 규제법 통과 | 리플 12%↑ XRP 사상 최고치 경신

 

📋 목차

• 📜 스테이블코인 규제 ‘지니어스 법안’ 통과
• 🏦 주요 내용과 규제 기준
• 💰 트럼프와 관련 기업 논란
• 📈 가상화폐 시장 반응과 XRP 급등
• 🔍 다른 가상화폐 법안 통과 상황
• FAQ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최초의 규제 틀을 마련한 ‘지니어스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미국 내 가상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일부 가상화폐는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에 있어 명확한 기준과 감독 체계를 제시하여, 그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도 뜨거운 가운데,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규제 ‘지니어스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은 17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찬성 308표, 반대 12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이미 상원을 통과한 상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규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발행과 운용에 필요한 절차를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불분명한 기준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시장에 기준을 제시한 셈입니다.

 

가상화폐 산업은 이번 입법을 오랫동안 요구해왔으며, 정치권에 활발한 로비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번 법안 통과는 그들의 노력의 결실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에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불안정한 가격변동성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실제 금융거래에 많이 활용됩니다.

 

🏦 주요 내용과 규제 기준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반드시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과 제재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달러와 단기 국채 등 유동성 자산을 반드시 담보로 보유해야 합니다.

 

발행사는 해당 자산에 대한 공시 의무도 부여받아, 사용자와 투자자들이 발행사의 자산 보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소비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법안은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여, 관련 분쟁 발생 시 법적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사법적 판단의 기준도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자의 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신뢰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적 기반은 필수적입니다. 이번 법안은 미국이 그 첫걸음을 뗐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 트럼프와 관련 기업 논란

이번 법안 통과를 앞두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에 포함된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법안에는 의원 및 그 가족이 스테이블코인으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조항이 들어갔지만, 대통령과 그 가족은 해당 조항의 예외로 분류되어 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이 소유한 가상화폐 관련 기업 활동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트럼프 일가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라는 기업을 통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약 5735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이해충돌 가능성은 정치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이를 보완할 추가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시장 반응과 XRP 급등

법안이 하원에서 가결되자 가상화폐 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요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XRP(리플)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리플은 이날 12.62% 급등하여 3.47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지난 1월 최고치였던 3.40달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는 리플랩스가 지난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와 이번 미국의 법제화가 맞물리며 투자자 신뢰를 높인 결과로 해석됩니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하며 12만 634달러에 거래되었고, 이더리움은 2.97% 상승하여 6개월 만에 35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반응은 미국이 제도권에서 가상화폐를 받아들이는 첫걸음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법안이 규제 명확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기관 투자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다른 가상화폐 법안 통과 상황

지니어스 법안 외에도 미국 하원은 이날 ‘클레러티 법안(CLARITY Act)’과 ‘반(反) CBDC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들 법안은 가상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법적 기준을 정비하는 데 큰 의미를 갖습니다.

 

클레러티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해당 자산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또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중 어느 기관의 감독 대상인지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는 향후 규제 혼란을 줄이고 일관된 정책 운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反) CBDC 법안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쟁이 뜨겁습니다. 법안이 상원에서 어떤 논의를 거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두 법안은 상원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조항 일부가 수정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방향이 어떻게 정착될지는 앞으로의 논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FAQ

Q1. 지니어스 법안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1.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법안으로, 발행과 운용 절차를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합니다.

 

Q2. 법안 통과로 스테이블코인은 안전해지나요?

A2. 법적 기준이 명확해짐에 따라 투자자 보호와 투명성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3. 트럼프 대통령 서명은 언제 이루어지나요?

A3.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상황이므로 대통령 서명 후 바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Q4. 리플 가격 상승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법안 통과와 더불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Q5. 반 CBDC 법안은 어떤 의미인가요?

A5. 연준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입니다.

 

Q6. 클레러티 법안은 무엇을 규정하나요?

A6. 디지털 자산의 감독 주체를 명확히 하여 규제 혼선을 줄이기 위한 법안입니다.

 

Q7. 트럼프 일가의 기업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A7.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라는 기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판매했습니다.

 

Q8.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떨까요?

A8. 제도권 편입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 참여 확대와 시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